[필독 사항]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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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브그나스의 모험록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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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만화를 보러오신 분들을 위해서 첫화 링크를 따로 만들어두었습니다
블로거가 아쉽게도 좀 편의성에서 다소 떨어지는 점이 있어
이렇게 공지사항 게시물을 따로 만들어 링크를 만들어두었습니다

Wednesday, June 16, 2021

[2년 가까지 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장난 한성노트북과 수리센터 방문]

2년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개인적인 사유로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멈춰있던 블로그도 다시 활성화 해보고 못했던 개인적인 일을 지속적으로 해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전에 구매 포스팅을 했었던

회사 일정으로 부산에 내려가서 미팅을 할 일이 생겨 해당 노트북을 가지고 진행하게되었는데 미팅 진행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지더니 충전 코드를 꽃아도 충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그냥 일시적이겠지 하는 생각과 생활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컴퓨터를 사용해야되서 바로 다른 새 레노버 노트북을 구매하고 고장난 노트북은 후에 시간이 나면 고칠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정리가 된 지금 제주도 내려가기전에 고장난 노트북을 고치고 내려가야되겠다 싶어 아침 일찍 일어나 한성컴퓨터 수리센터를 방문하러 가게되는데...

집에서 나서니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ㅠㅠ
아침도 못먹은 상태여서 잠시 출발 이전에 간단히 목이라도 축이고 가야되겠다 싶어 우선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렸습니다.
(돈 많은거 아니에요...단지 기프트권이 있었을 뿐 + . +)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사진 한장

카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스타벅스의 아메리카 특유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너무 좋아합니다
뭔가 저도 아메리칸 모닝을 보내고 있는 듯한 느낌

들어가는 입구에 신메뉴가 새로 나왔더군요
이름하여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뭔가 맛보고 싶어 바로 주문 했습니다


무언가 맛은...
바나나와 초코 비율이 3:7로 이울어진 맛이었습니다.
대부분 초코가 덮어진 맛이라 바나나는 거기에 향조절만 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쉬원한 에어컨 바람에 쉬원한 음료로 목도 축였겠다 본격적으로 한성컴퓨터 수리센트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혹시나 하여 잘못된 장소를 찾아갈까 하여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성수리 센터 위치가 이전하여 더 이상 용산 주변이 아닌 발산역으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다른 곳에 가는 뻘짓은 안하였습니다

항상 회사 집 반복의 일상이었다보니 다른 역의 풍경은 뭔가 사뭇
여행온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길치 스킬을 만렙찍은 저는 혹시나 잘못된 길을 들어갈 것 같아 고객센터를 연락하여 물어보니 발산역에서 나와 돌아보아 쭉 오게되면 한성서비스 센터가 보일거라고 답변받아 들은 그대로 뒤를 돌아 쭉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참을 걸어도 한성 글자가 새겨진 건물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잘못된 길을 들었나 뱅뱅 돌다가 온 길을 찍어본 풍경

실제론 그렇게 많이 지나진 않았겠지만 한 10분간 쭉 걸어오자 눈앞에
한성서비스 센터가 보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앞에서는 한성 재고 상품들이 비축이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는 접수처와 한성 제품들을 시험적으로 보거나
만질 수 있는 코너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는 바깥에 있는 재고 상품과 직원들이 업무를 내부에서 보는 공간 같았습니다.
뭐...자세한건 들어갈 수 없는 것 같아 알 수 없었지만 쌓여있는 물품보면 그..렇지 않을까요?

노트북을 맡기기 위해 당연하게 점검 의뢰서를 작성해야되다보니
해당 부분을 아래에 기재된 가이드를 참고삼아 기록하였습니다.

제품 점검 의뢰서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내용을 찍어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초록색으로 된 부분이 고객이 적어야될 부분입니다.

내용을 다 적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는데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바로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카운터에 일보고 계신 직원분은 한분이었는데 하도 다른 방문자마다 평이 갈리는 한성 접수원이다보니 저는 어떤지 내심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도 불친절하지도 친절하지도 않고 평범 그 자체여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예상했던대로 메인보드 문제인지 자신들도 자세히 엔지니어가 점검을 해봐야해서 바로 답변드리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예상했던 부분이라 물건은 점검 의뢰를 맡기고 돌아가기전에 서비스 센터 내부를 더 둘러보았습니다.

수리 이후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름 이런 스페이스가 수리센터에 있다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탕비...실?
저는 뭐 커피는 싫어해서.....있다는 것만 참고해주세요

카운터 반대편에는 입구에서 보이던 한성 제품들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 및 그와 관련된 노트북, 헤드셋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서비스센터 내부라서 여유가 된다면 직접 와서 물건 구경도 잠시 하고 돌아가는 코스도 괜찮다고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근데 컴퓨터 점검 결과는 어떻냐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운명하셨습니다.

점검을 맡긴 뒤 그날 오후쯤이었나 전화가 한성측으로부터 돌아왔습니다.
예상대로 메인보드 내부에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쇼트 났다고 하더군요.
(아니...쇼트날 일이 하나도 없는데.... 단지 정상 전압에 꽃아서 미팅을 한 죄밖에...)

해결책은 2가지를 주던데...

1. 솔루션팀에 맡기어서 보드를 리페어 해본다. 단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경우 견적이 30만원에서 50만원 선까지 나올 수 있다. 단 수리가 성공하게되면 무조건 결제해줘야 한다. 정확한 견적은 알 수 없다.(여기가..핵심)

2. 그냥 메인보드를 새걸로 바꾼다. 이경우 견적 80만원 이상 나오게 됨

1번 부분 설명 들었을때 솔직히 너무 납득이 안되었습니다.
점검 중간에 견적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뢰한 순간에 30만원에서 50만원(더 나올 수도 있다고 함) 랜덤적으로 나온 가격을 일방적으로 내야된다는거 그게 싫다면 수리를 할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뭐하러 점검을 맞긴 것인가 하는 느낌이었죠...

최소한 점검을 맡기고 거기에 대한 점검 결과를 말해주는 단계라면 저런 불합리한 구조를 말하는게 아니라 어느 부분 명확히 견적을 뽑아내고 소비자에게 안내를 해줘야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로서 다소 납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의를 드려보긴 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위에 도돌이표더군요.

결국 1번도 2번도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저 가격이면 이미 중고로 더 좋은 노트북을 구비할 수 있거든요.

나름 소중히 조심스럽게 쓰던 노트북인데....
정녕 중요한 서비스 심지어 유상서비스를 받는 부분 구조가 너무 불합리적으로 되어있는 것 같아 너무 실망이 컸습니다.
제가 예민한 거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어요.

뭐 어떻하겠습니까...
싫으면 다음부터 한성제품 안사면 되는거...
실질적으로 지금은 레노버 노트북을 쓰고 있고 이 노트북도 한성 노트북만큼 쓰고 지켜봐야겠지만 확실한건 더이상 한성 제품은 구매를 하지 않을거라는 인식이 저한테는 자리잡혔다는 겁니다.저작권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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