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스마트폰을 분해해봤습니다.
분해하게된 동기는 집에 겔럭시 노트3가 두개 모델이 있는데 한정판으로 나온 금색 갤럭시 노트3 띠가 대단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동생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6로 넘어갔기 때문에 여분이 남게 된 것이죠.
하지만 분해 사진을 공개하기전에 액정 교체가격이 대단히 비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5만원이란 가격으로 책정하더군요. 운이 좋게도라고 해야할지...
중고 액정을 매입해주시는 분이 바로 앞에 계셔서 몇만원은 이득을 보았습니다.
보통 액정 교체시 원래 액정은 돌려주므로 꼭 소지해서 액정 판매점에 다시 파세요. 그럼 최소 6~7만원선에 액정 교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액정이 손상이 가도 강화 유리부분만 손상이 갔을경우 제 값을 받으실 수 있으므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액정을 바꿀 스마트폰의 경우 액정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며 바꾸는 이유가 띠주변이 생활 기스로 인해 대단히 손상되어 원래 목적은 액정이 아닌 띠 부분만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노트3의 경우 띠와 액정이 일체화 되어 있어서 바꿀 경우 같이 바꿀 수 밖에 없다더군요..
별 수 없이 멀리 나온 기름값도 아까워 액정을 바꾸었습니다.
여기서 그렇다면 왜 분해작업을 하느냐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
한정 모델의 금띠는 SK 평범한 제 노트는 KT입니다.
즉 다른 기능은 유심침을 바꾸고 나서 초기화 후 모두 사용가능하나 단 하나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시스템 업데이트....
이게 안드로이드 킷캣에서는 유심칩에 따라 시스템 업데이트를 유심칩 통신사 별로 제한 걸어놨더군요.
어차피 내부는 똑같을테고 액정만 교체하는거니까 그리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도전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