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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2, 2016

[BADA 2010 쿨러와 MSI GTX 1060 트윈포르저6로 업그레이드!]

  이번에 정품 쿨러에서 써모랩 BADA2010와 그래픽카드를 GTX 106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정확하게 제품명으로서는 GTX 1060 게이밍 X 트윈포르져 6로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실은 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기전에 7개월전쯤에 갤럭시 GTX 950 개간지로 업그레이드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타이밍이 늦었다고 해야할까....

  따라서 이번글에는 오픈케이스 관련 사진들이 GTX 950에서 BADA 2010과 GTX 1060으로 넘어갈려고 합니다.

  두 제품 외형적으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들이거든요.

그렇다면 왜 업그레이드를 했어야 했나 인데... 그 내용은 본문에 기제토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GTX 950 개간지 모델도 GTX 960급 만큼 오버클럭을 해놓은 제품이라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사용할만 했습니다.

상자 디자인도 어쌔신 크리드 같은 후드남으로 갤럭시 치고 나름 간지가 넘쳤습니다.

GTX 950 개간지 모델 이전에 사용했던 기가바이트 GTX650....
지금 보니..그래픽카드 크기가 꾀나 차이나네요...

백플레이트도 발열을 신경써서 그런지 디자인이 잘되어있습니다.
우유를 뿌려넣은듯 이쁘게 색상이 잘나온게 정말 만족스러웠죠.

950시리즈 중에서 개간지 모델을 구매해야겠다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던 점은
하단팬 부분에 이렇게 라이트가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본체 케이스 옆을 볼 수 있는 모델이면 그래픽카드가 한층 더 이쁨을 표현해주지요.

  이렇게 만족했던 GTX 950 모델을 왜 교체했냐인데...
  문제는 디자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게이밍을 할때는 스트리밍을 많이 쓴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거든요.

  720(HD)해상도로 스트리밍시에는 거의 문제없이 게임 스트리밍이 가능하지만 이게 1080(FHD)으로 하면 GPU사용률과 온도가 치솟는 문제점이 있어서 하드한 게임을 못한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했죠. 특히 GTA5 같은 고사양 게임은 스트리밍하면 그래픽카드가 터질려고 합니다. 
  GTA5가 아니더라고 흔히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 경우도 1080(FHD)로 플레이 하게되면 그래픽카드가 폭팔할려고 합니다. 그래픽설정이 최고급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래도 50번대 시리즈 전력대비 생각하면 720(HD)도 감지덕지긴 한데...

  결정적 구매 포인트는 이번 1060이 전 900번대 시리즈 980과 거의 비슷한 퍼포먼스를 낸다는 소식 것이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뜬금없지만 CPU 구리스를 새로 발라줄 때가 되어 쿨러를 빼고 구리스를 발라주려는데.....정녕 중요한 구리스가 없는 점이었습니다.

  사는 지역이 섬나라이다보니 구리스 하나 시킬빠에 컴퓨터 부품도 같이 시키자라는 결심이 크게 작용한거죠.

  구매에 앞서 제조사가 중요한지라 고민한 제품이 총 3개였는데요.
GTX 950와 같은 제조사 갤럭시 개간지 모델로 갈까...그렇지 않으면 지포스라면 항상 믿고가는 슈퍼 제트스트림 혹은 MSI 트윈포르져로 갈까였습니다.

이상하게 이번 1060 시리즈 디자인들이
어느 제조사든 괜찮게 뽑아서 고민이 많이 되는 문제였습니다.

  고민해서 결정한 모델은 이엠텍 슈퍼제트스트림(이하 슈젯)이었는데 이게 구매를 하고 멋진 해프닝을 맞이하죠. 인터넷을 살펴본 결과 슈젯에 큰 전원적 결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함도 결함이지만 부품을 거짓말하면서 허위 과장광고 소식까지 나와서 구매를 한 당일 바로 취소했습니다.  어떤분은 이미 슈젯을 죽었다라고 커뮤니티에 쓰신 분까지 계시더군요.

  그러면 개간지하고 MSI 트윈포르저인데 개간지 맛은 950때 한번 보았으니 이번에는 MSI로 가보자로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갤럭시 GTX 950 개간지 모델은 중고로 판매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쿨러와 그래픽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왼쪽으로부터 구리스(ARCTIC MX-4), BADA2010, MSI GTX 1060 되겠습니다

  그래픽카드로만 예기가 중점으로 흘러가서 BADA2010 쿨러쪽 이야기로 잠시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인것도 있고 항상 인텔 정품 쿨러만 써온 저에게 사제쿨러는 조금 신세계였습니다. 설치부터 우왕자왕이었죠.

가끔 이런 스티커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은게...
제품을 열지 않고 내용물 누락에 대해서 어떻게 구매자가 알 수 있을까라는 점...
개봉을 해봐야 물품 내용물이 정상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사제쿨러는 처음이라 보기만해도 뭘 어떻게해야되지 싶었습니다..
다행히 설명서에 차분히 설명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않더라구요...

설명서대로 메인보드 뒤에 쿨러를 고정시킬 이 부분을 조립해주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렵지는...않더....라는 말 철회하겠습니다.
고정대 부분에 표시라도 해주지.... 방향을 어떻게 넣으라는 표시가 없어서 대충 맞게 넣었다가 잘못설치해서...나사 다시 빼고...다시 넣었습니다..
아무리 넣어도 왜 안들어가지 하면서 진땀뺏네요...

기본내장된 구리스도 나쁘지 않을 것같긴 한데...
기존에 애용하던 구리스도 사용감이 나쁘지 않아서 기존 MX-4를 발라줬습니다.

구리스 위에 이제 쿨러 메인파츠를 고정대 나사부분에 제대로 연결해줍니다.
여기서 꾀나 힘들었는데..(진심 힘들었습니다..) 제 손이 평균 남성 사이즈 정도 크기입니다만
저 팬 케이블을 넣기가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고정대와 메인 쿨러 연결하는 손나사 조일때는 최악이었죠...
손을 집어넣을려니 램 메모리에 걸리고...위에 케이스 높이때문에 또 손이 안들어가고....
하지만 나사가 필요없이 손으로만 조일 수 있기 때문에 두 손가락만 들어가면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걸로 쿨러 설치는 완료! 설치했을때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 쿨러 부분만으로도 사진과 글이 다소 길어졌네요.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했던 그래픽카드를 오픈해보도록 하죠!

뚜껑을 열어보니 갤럭시 개간지 모델은 일반 그래픽카드 답다라면 트윈포르져는 상자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뭔가 고급선물상자세트 받은 느낌이네요.
상자 가운데 마크는 자동차 포르쉐가 생각나네요.


안에 얇은 스트로폼이 충격방지로 들어있으므로 그걸 들어올리니 
드디어 그래픽카드가 고개를 비춥니다. 

그래픽카드를 봉투에 꺼내고 크게 마음에 든 점은 카트리지 마개가 존재한다는점
갤럭시 개간지에서는 없었던 점이라 비교가 되네요. 근데 사진으로 보니까 대단히 싸구려처럼 보이는 단점이....하지만 있는게 어딥니까!?!

팬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스티커가 왼쪽 팬 부분에 붙여져 있네요. 
사용을 위해 당연히 제거했습니다.

근데 점점 볼수록 이 그래픽카드 포르쉐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네요.

HDMI 와 DVI 포트를 보호하기 위한 먼지마개도 이렇게 달려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빨간색의 정열을 불태우는 것 같습니다.

정면이 정열의 빨간색과 검정이 어우러져 있었다면 
후면은 검정색으로 단일화 시켜 묵직함을 나타낸 것 같네요.
손으로 만져보면 미끌미끌한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픽카드 오픈케이스는 이 정도로 끝내고 쿨러와 같이 설치를 해보도록 하죠.
정말 이때 기분을 지금 돌이켜보면 두근두근한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어린이가 처음 장난감을 받아 하늘에 뛰어오르는 듯한 감정이지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그..그래픽카드가 안들어가는 것 입니다!!!

  구입했을때 커봤자 GTX 950 개간지보다 10cm정도 더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처럼 크기가 압박적일지 몰랐네요. 좌절스럽지만....그렇다고 장착 못하는 것은 아니지요.
단지 수고가 많아졌을뿐.....

사용중인 케이스가 L700 이클립스라서 다행이였습니다.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중앙 베이부분을 제거하면 긴 그래픽카드도 장착이 가능하더군요.
덕분에 중앙 베이에 연결되어있던 하드디스크와 SSD를 다 빼놓고....
다시 설치해야만했지요.

그래픽카드를 위해서 한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선정리 엄청 해주었습니다.
깔끔하지 않지만..최대한 뒤로 넘길 수 있는 것은 뒤로 넘겨 선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SATA 케이블 정리가 시간이 걸렸네요. 
최대한 그래픽카드와 마찰이 없게 할려고 하다보니...

설치 완료 후의 쿨러와 그래픽카드 돌려보았습니다.
GTX 950 개간지 모델처럼 밑에 팬 부분에서 크게 라이트가 나오지 않지만
MSI한테는 개간지한테는 없는 옆간지가 있습니다. 물론 하단부에도 라이트가 있긴 있습니다만
다소 미약해서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사용해본 평으로서 쿨러는 다소 정품 쿨러와 크게 열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2~3도정도 발열이 낮아진 것 같긴 하나 온도에서는 크게 인텔 정품쿨러와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다만 소음으로 따져보았을때는 정품쿨러보다 많이 조용합니다. 쿨러 크기도 예상치 못하게 커서 소음쪽을 크게 기대안했는데 반대의 결과가 되어버렸네요.

  추가)  제가 잘못한게 있더군요.. 
쿨러 방향을 잘못 설치해버린겁니다..덕분에...위에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하느라 땀 뻘뻘흘렸네요...
  설명서를 보니 팬달린 부분이 케이스 팬부분을 향하는게 아니라 그 반대편인 램 부분으로 향하게 만들었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본체 내부의 열을 BADA2010팬에서 빨아드려서 중앙 냉각에서 식히고 그걸 케이스 팬에서 배출하는 시스템이었는데....저는 바보같게 설치한거죠...



  덕분에 구리스는 두배로 들고..ㅠㅠ
  더 심각한 문제는...저렇게 삽질했는데도 온도차이는 반대로 설치할때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Bios상에서 세팅을 해줘야 한다는데 ASRock B85M Pro4에 팬관련 세팅중에 설명서에 나와있는 것은 없고....있는거라곤 무음모드 표준모드 성능모드와 커스터마이즈인데
  무음,표준,성능 다 바꾸어보아도 온도차이는 전혀 있지 않았습니다. RPM(팬 회전수)차이도 없구요.
커스터마이즈는 이건 저 같은 초보자가 건드릴 것도 아닌것 같고 오버클럭을 한 것도 아닌데 이런 쪽을 건드릴 이유도 없는 것 같구...

  2시간동안 건드려보다가 그냥 온도는 평균정도 나오고 있으니 그냥 포기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이 찜질방 온도라서 땀으로 목욕해서 지친것도 있었고 어차피 조용한거만으로도 이득본거니까요..

  그래픽카드는 3Dmark Demo로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를 돌려보았습니다.
13000점 정도 나오더군요. 물론 저는 점수보다 제가 자주 돌려보는 게임에서 안전적이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원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쉴드 스트리밍으로 게이밍을 해보았습니다.

  파이널 판타지14 기준으로 GTX 950때가 720(HD) 고품질(데스트톱) 옵션으로 그래픽 카드 사용율이 60%정도 사용했더라면 GTX 1060은 1080(FHD)에 최고품질 옵션으로 그래픽사용율이 60%밖에 사용안합니다. 성능면으로서 엄청 양호한 것이지요.

  전체적인 프레임에 관해서는 전문 밴치마크 사이트에 통계가 수두룩하게 나와있는 상태이니  부분을 참고하시면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본 글은 오픈케이스 및 설치경험담이 주요 목적이다 보니까요. 

  사용하고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차후 어떻게 글이 업데이트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처럼 스트리밍으로 게이밍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픈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