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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9, 2016

[조천 코인 세탁방(셀프 빨래방) 체험]

  오늘은 다른때와 달린 조금 색다른 경험에 대해서 블로그에 써 올릴려고 합니다.
요즘 동네 길거리 걸어다니실때 이런 간판을 보신적이 없으신가요?

ㅠㅠ 나올때 간판을 찍고 올려고 했는데 바보스럽게 찍고 오는 것을 
깜빡해서 구글신에게 얼른 검색
  얼마전까지 세탁소 이외 크게 선택지가 없던 우리나라에도 해외와 같이 코인 세탁소가 입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셀프 세탁방이라고 써져있으나 해외에서는 코인 세탁소라고 많이 불리웁니다. 이름 그대로 동전만 사용하여 세탁을 하는 곳이니까요.

  캐나다 유학했을때 집안 세탁물이 쌓였을 때 이 처럼 편한 곳도 없었습니다.
살던 아파트 1층에 코인 세탁실이 따로 있어 세탁이 참 편리하게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바로 가져가서 깨끗함 그 자체를 바로 집에 옮겨갈 수 있음에 기쁨이 더했죠.

  저가 오늘 코인 세탁소를 이용해야 되는 큰 이유가 서울 다녀온 사이 집에 빨래는 쌓여서 세탁기는 부족한데 이불 빨래는 널리고 널렸다는 점이지요. 더구나...
  시련의 연속인지 비까지 와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내일 이내로 빨래가 마를 것 같지도 않을 뿐더러 마른다고 해도 습기때문에 안좋은 습기가 내재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런날은 마른다고해도 빨래한 기분이 별로 안들죠. 눅눅해서...
  이런저런 이유를 포함하여 코인 세탁실이 우리나라에도 생겼다는 것에 한번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캐나다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인가 한번 오늘은 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면 보통 세탁소에서 볼 수 있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한 편입니다.
캐나다에 있던 코인 세탁소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그런가 아니면 연도에 따른 사용감 때문인지 낡은 감이 좀 많이 들었었는데 여기는 모든장비도 깔끔 번쩍하며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네요.


  세탁시간동안 따로 시간보낼 것이 없는 분들을 위한  TV 및 인터넷 서핑이 가능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사우나처럼 어르신들께서 많으실때가 많아 20대한테는 절때 리모콘이 넘어갈 일이 없을 것 같더군요.
  저는 뭐...TV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패스

무선 인터넷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타블렛이나 오락기기를 가져가면 더더욱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겠지요?
(당연히 보안 관계상 Wi-Fi명과 암호는 가렸습니다.)
  가격면으로서는 좀 놀랐다고 해야될까요?
  물가의 차이인지 아니면 아파트 내부에 있던 코인 세탁실이라서 그런지 캐나다 자체에서는 이렇게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아니면 그때 제가 너무 어려 철이 없었던 것이었는지..)

  사용하기 이전에는 국내 코인 세탁기의 가격은 자주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을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되어졌습니다.


  당연히 전문 세탁소와 가격을 비교하면 괜찮게 생각되어지는 가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 세탁소가 집에서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나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일을 처리해주나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저의 경우 세탁물이 많고 코인세탁소에 대기열이 없다면 코인 세탁소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이용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허당답게 세제하고 섬유유연제를 안챙겨왔는데...



  그로 인해 가격 부담이 좀더 생겼습니다.
  만약 제가 안챙겨온 세제와 섬유 유연제만 챙겨 오셔도 충분히 가격면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죠.
  *세제는 액체세제가 좀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얼마 정도 썼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대충 계산 해서 써 보았습니다.

  - 두꺼운 이불 1개
  - 얇은 이불 2개
  - 배개커버 3개

  두꺼운 이불이 상당히 큰 용량을 차지해서 세탁방이라면 이불 3개정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와는 달리 세탁기 하나로서는 도저히 어떻게 될 분량이 안되더군요.
(쳇)

  총 들인 비용은 이정도 나왔습니다.

  6000(쾌속코스 - 40kg) + 4000(쾌속코스 - 25kg) + 3000원(세제 - 65kg 세탁물) + 2000원(섬유유연제 - 2개 세탁기) + 5000원(대형건조기 - 40kg - 1000원당 8분) + 빨래봉투 500원
  
총 합계 20,500원 정도 나왔군요.


  가격을 들으셨으니 그러면 세탁시간에 대해서도 궁금하실텐데 예상과 달리 그리 큰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위에서 기술했다 싶이 이건 평일 기준으로 제가 나와서 한거고 동네가 한적한 곳이라 애용자가 별로 없어 빨리 처리가 가능했으나 도시부근에 코인 빨래방은 빨래 시간보다 자기 사용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1:20분 정도에 도착해서 빨래넣고 끝날때쯤이 거의 1시쯤이었으니 거의 2시간정도면 위에 분량을 다 끝낼 수 있더군요.

  만약 집에서 위에 분량을 할려면 이불 하나에 세제넣고 1시간 기달리고 섬유 유연제 넣고 25분 기다리는 짓을 3번 연속으로 해야됨과 건조기가 없으니 건조대에 하루종일 말릴것을 생각하면 끔찍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상큼한 빨래를 이렇게 가져갈 수 있음에 저는 만족할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에 새로운 자극은 새로운 목표를 향한 활력소를 만들어준다

 위의 말을 해외에서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요즘 그 말이 의미가 조금 이해가 가네요.

  여러분들도 집에 세탁기가 너~무 바쁘다면 잠시 외출겸 나와서 코인 세탁방에서 깔끔한 세탁물을 가져가보시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