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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4, 2015

[왔어요 왔어, 잔디 깎기 퀘스트!!!!!!]

    여름...
  여름하게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여러가지 있죠. 바다, 비치발리볼, 야외 캠프등등....
하지만 산골쪽은 산골만의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자연의 재생력'과의 승부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강력한 광합성 작용이 마당일 퀘스트를 끓임없이 증가시켜주었습니다. 그 중 보통 겨울때는 몇달에 한번 할까 말까한 퀘스트가 갑자기 일주일 사이로 갱신되는 아름다운 퀘스트가 있죠.

  바로....
잔디 깎기

올해도 어김없이 이벤트 퀘스트가 찾아왔습니다!
달성하면 보상으로 노가다 스테이터스 +10 드려요!
여름만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깎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몇일 지나있으면 뜨거운 햇빛아래서 아주 새롭게 쏟아오르는 녀석들의 생명력을 보게되면 정말 힘이 제대로 빠질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그나마 집안일 중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퀘스트 중 하나이므로 최선을 다해 깎아봐야죠!

  우선 잔기 깎기라면 등장해야될 '그 녀석'이 있습니다.
이 도구가 없으면 잔디 깎기가 성립되지 않죠.

뚜둥!
'애마 21호!'
  애마 21호!
  휘발류의 힘으로 앞 바퀴가 회전하여 다소 적은 힘으로 잔디 깎기가 가능하게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힘이 아예 필요 없는 것이 아닌게...은근 바퀴가 잔디에서 잘 안굴러가서 어쨌든 간에 힘이 필요하게되죠.

 그래도 생각해보면 초창기 수동식 잔디깎기에 비해서는 천국입니다.
예전에는 자동식이 아니라 그냥 수동식이라서.....정말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될때가 있었죠..물론 저도 여렷을때만 사용해봤지 최근에는 어떻게 그 것을 사용했었나 할정도로 먼 예기가 되어버렸네요.

  여담으로 이 녀석은 가동시킬때 레버 당김이 은근 재미이기도 하나...
나중에 힘이 빠지고 나면...그 레버 당기는 일이 상당히 힘들기도 합니다.

보통 저는 잔디 깎기 할때 그나마 장애물이 없는 뒤쪽을 먼저하는 편입니다.
우선 만족감이 들거든요.
위에 사진은 뒤쪽 잔디를 싹 민 상태.
  다행히 이 날은 잔디 깎기가 그리 어려운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잔디에 수분끼가 있다던가 일정이상 자라버리게되면....

이렇게 됬었겠죠......
반도 안밀었는데 한번량으로 수북하게 쌓입니다.
또한 상태이상 효과로 엄창난 재채기를 효과를 유발시키게 되므로 2~3번 리어카에 덜게되면 재채기가 멈추지 않죠
뒤쪽을 정리하였으면 그 기세로 제일 만만한 오른쪽 코스로 입성합니다.
잔디가 깔린 곳 중에 제일 자르기 자증나는 곳은 바로 흙과 잔디의 경계선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지저분하게 자라며.....자르기고 대단히 힘든 구역이죠.
애마 21호를 일정 기울기로 끌면서 깎아야 하니까...
힘이 배로 듭니다.
그렇게 오른쪽 코스를 완료하면서 장애물들이 제일 많은 마당 전방 부분을 깎는데...
나무가 있는 곳에 잔디는 기계로서 어떻게 해줄 수 가 없더군요.
뭐.....정원가위로 어떻게든 되겠지만....
여기까지 왔을때 제 스테미너는 10%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남은 작업을 위한 갈증 해소 과일 등장!
솔직히 일할때는....물보다 수박..
또한 여름하면 수박이지요.
마지막 코스 무난하지만 스테미너가 거의 한계에 다 달렸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혼비백산하였습니다.
무엇보다....한숨도 안잔 상태에서 임했던 퀘스트인 것도 모잘라 이 날 아침 저는...
저녁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 새벽 운동까지 감행한 상태라....

마지막은 정말...

근성으로 끝냈습니다... 
오늘 일도 무사히 도와준 애마 21호
사용하고 난뒤 정비가 중요하죠.
저번에 사용하고 청소를 안해서 안쪽에 굳은 흙이 많더군요.
브러쉬를 사용하여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정말 골치가 상당히 아파져서.....
윤활제로 슈슈슝~
쇠 부분이 녹슬지 않고 잘 돌아가기 위해서 특히 앞바퀴는 가운데 잔디 날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 같이 발라주었습니다.
완전히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깨끗해졌군요.
역시...기계 정비는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정리해 놓은 21호를 주차장에 파킹!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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