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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8, 2014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극장판 리뷰]

  예전에 정말 기대하고 있던 극장판을 드디어 보게되었다.

바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극장판!

일본에서 이 영화가 극장에 상영당시 엄청난 인원이 이 영화를 보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만한게 둘다 뛰어난 만화이며 골든 위크에 들어가는 초 인기 방송이다. 그만큼 제작사들도 영상에 엄청난 힘을 들어놨을거라 필자는 생각하여 예고영상이 돌기 시작했을때부터 기대감에 들떠있었다.

오늘은 그 기대작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대해서 감상을 써볼려고 한다.






이야기와 설정은 한참 전에 나온 루팡 vs 코난 OVA판에서 이어진다.
그러므로 이 극장판을 좀더 자세히 이해할려고 한다면 OVA판을 먼저 보길 권한다.

우선 이 극장판의 최대의 장점을 예기하자면 캐스팅이다.
두개의 명작 애니를 합쳐놓은것이라 그 등장인물 또한 한두명이 아닌데...필자가 아는한 크로스 시리즈 중에서 이만큼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극장판은 아마 없을꺼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제까지 크로스 작품은 게임에서 많이 있어도 애니쪽에서 일어나는 일은 없었는데 코난과 루팡 3세 마치 소설로 따지면 루팡과 셜록홈즈의 대결을 제대로 묘사해놓은 것 같다.

특히 초반의 전개 부분이 대단히 마음에 든다.

키드가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예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실제키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고......

그럼 이 녀석은 누구?

  예전에 AVGN이 게임이 아닌 닌자 거북이 영화를 리뷰했던 적이 있었다.
거기에 나온 리뷰 말중에 대단히 마음에 드는 구간이 있었는데 아무리 멋진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해도 뜬금없이 딱 나오게되면 아무런 느낌도 없다. AVGN닌자거북이 3편을 정말 가혹하게 평가했는데 필자도 그의 말에 동감이 크게간다.
생각해보아라 멋진 두 캐릭터가 아무 느낌없이 등장하는 거와 예상못한 등장.
독자는 어느쪽을 추구할까?

  필자는 이게 작가와 독자의 밀당이라고 보고 싶은데...
루팡 3세와 키드의 같은 설정을 이용한 초반 추격씬 구성은 초반 밀당의 성공적 구성이라고 보고싶다.

초반부터 추격씬이 등장해서 스릴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루팡 3세의 등장과 코난의 등장까지 밀당을 멋지게 구성하였다.

  다만 추격씬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그런지....
전체 영화 부분의 다른 부분이 너무 쉽사리 죽게되어버린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필자는 루팡3세의 극장판은 전혀 보지 않았지만 코난의 극장판이라면 다 챙겨보고 있다.

그래서 코난의 극장판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클라이막스의 리듬을 잘 컨트롤하는 것인데... 이번작품에서는 그 리듬이 너무 한쪽으로 몰아진 감이 있다.

  그리고 코난 극장판하게되면 꼭 캐릭터 설명 부분이 프롤로그 다음에 이어지게되는데...
이번 느낌 정말 마음에 든다. 각자의 작품을 다른 주인공이 설명해주는게 역시 콜라보의 시작을 알림으로 적절하고 이제 시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전달해준다.

여기서도 단점이 보이는데...
OVA에서 등장한 캐릭터의 설명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이외로 스토리에서 OVA판 베스패니아 스토리가 상당히 비중차지하게 나오는데 이에 관한 설명은 하나도 없어 OVA판을 다 본 필자도 스토리의 이해가 조금 어려웠다.




  캐릭터 관계면에서는 서론에서도 기술했다시피 OVA에서 설정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겐과 코난의 관계는 OVA판을 보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을 대사가 있다.

OVA판때부터 어쩔수 없이 붙어다니게된 적군과 아군사이

  또한 OVA이전의 코난의 다른 극장판에서 루팡이 언급된 적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캐릭터가 사토다. 
  사토는 감벽의 관에서 루팡가면을 쓰고 도주중인 범인들에게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 설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소한 떡밥을 이어서 실제 크로스 작품에 보여주는 것도 참 소소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다.

  루팡 다른 극장판에서 코난 캐릭터들이 까메오로 등장했을지 어떨지는 몰라도 팬으로서 이런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가 아닐까?

이때부터 시작한 떡밥이...
(코난 극장판 감벽의 관에서)

크로스 작품에서 결실을 맺게되었다.


  스토리를 평가하자면 그리 큰 점수는 못줄것 같다.
확실히 보여주는 액션씬이라던가 각각 캐릭터의 역활씬은 OVA판에 비해 상당히 보완되고 좋지만 가장 큰문제는 너무 많은 캐릭터의 역활을 보여줄려고 하다보니까 장소가 확확바뀌고 캐릭터도 금방 바뀌어 화면에 이해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다.

  서론에서도 예기했다시피 필자는 루팡 극장판을 안봐서 그 분위기가 잘 모르겠다만 명탐정 코난 분위기를 비교해 거론하자면 무거운듯 하나 그렇다고 코난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스토리이다. 추리 비중은 거의 없고 거의 액션씬으로 때워 코난에 분위기보다 루팡의 분위기에 가까워진듯 하다. 

사건의 중심인 것 같았으나 
실제론 아무 관계 없는 그냥 3류캐릭 에밀리오

하지만 정작 사건의 중요 내용은
악역의 행동으로 다 보여지고 행해진다...
즉 추리로 밝힐 예기거리가 거의 없다는 것

  이런 코난 느낌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볼만한 액션씬은 계속 진행되고 각 캐릭터의 연계플레이가 있어 그만으로 팬 서비스는 충실한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그중 개인적으로 이외적이고 좋아하는 장면은 다른 극장판과 달리 하이바라의 지략전인 면이 아닌 행동적인 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코난의 정보역활을 해주는 하이바라이나 이번편은 후미코와 같은 행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OVA판에서 말만 했던 지겐 다이스케...
이번편에서는 나름 자기 역활을 한다.

지겐과 코난의 연계 플레이도 물씬 볼 수 있다.


광고때부터
팬서비스 떡밥 투척했던 장면

이외의 콤비 하이바라와 후미코

그렇지만 잘 섞이지 않는 콤비인 듯한 설정이다.
무엇보다 하이바라의 화끈한 성격이 제대로 나타나는 것은
모든 시리즈를 다 포함해서 이번작이 최초같다.

  전체적인 평을 말하면 팬서비스로서는 꼭 봐야될 극장판이다.
다만 평소의 추리의 느낌을 바라고 이 극장판에 임하게되면 실망감이 클 것이다. 여기엔 어떠한 추리요소도 담아 있지 않다. 다만 캐릭터들의 팬서비스만 있을뿐.
그 점을 감안하고 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이후 시리즈에서도 이런 하이바리의 행동력이 나왔으면 좋겠다..
최초이자 마지막이 되길 원치 않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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