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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0, 2013

[설국열차 나름 감상평?]

  보통 영화에 감상문을 잘안쓰는 필자가 이렇게 감히 감상문을 쓰는게 과연 괜찮을까 싶다. 그렇다고 한편의 추억으로 하기에는 워낙 아까운 영화.
 그 영화에 대하여 나름 스포일러를 최대한 뺀...상태로(가능할까?) 감상문을 써볼련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영화란 것을 영화관에서 본 것 같다.
요즘같은 바쁜 일상생활에 영화관에 갈 시간조차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도 사실이다.

주말에는 집에서 쉬기 바쁘고 평일에는 회사에서
심신 바쁘게 일하는게 요즘 보통이들의 일상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다행히 필자는 가족과 오랜만에 갈 기회가 생겨
그 기회에 인터넷 기사로 올려왔을때보터 눈여겨 보던
"설국열차"를 보게되었다.

필자는 제목이 설국열차길래..
설국이 열차? 뭐 그런식으로 무식하게 생각했었었다...

본론부터 예기하면

상당히 잘만들어 진 영화이다.

분위기만 봐도 참 좋다.
한국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뭔가 해외영화 멋스러우면서
제대로 된 장면. 장면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정성을 들인게 보일정도로 보는 
내내 즐거웠다.
가끔 억지로 해외인들 스카우팅에서 이상한 영화 만드는 감독이 종종있는데
설국열차의 경우 이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영화를 감상하는게 가능하다.

연출면은 필자가 느끼기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였다.
가끔 영화에서 슬로우 시키는 장면은 놓치기 힘든 장면이라던가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데 쓰이는 것은 다른영화에서 종종 봐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쓸때없이 이 장면을 좀 길게 쓴감이 있어 볼 때 "이거 필름시간 늘리기 위한 꽁 수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분위기가 너무 갑작스래 바뀌는 것도 그렇다.
어두운 전개로 가다가 중간에 잠깐 밝은 전계가 나오는데...
이 전계가 나중에 전계되다 보면 어느정도 수긍은 하는 장면이 나오기는하는데
그렇다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은 아니다. 애초에 이럴꺼면 그 부분 쓸때없는
부분은 삭제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또 쓸때없는 부분이 나와서 몇개 더 거론하자면
말이 안되는 디자인(이건 영화를 보게되면 아마 동감하지 않을까 싶다.)과 
보여줄 필요가 없는 장면이 너무 많이 들어가
보다가 질리는 경우도 있었다.

스토리는 보는 내내 정말 즐겁게 감상한 것 같다.
와 이거 정말 강추정도는 아니지만
평타 이상은 주고 가는 스토리 였기에
만약 보러 간다면 필히 아쉬움은 남지만 만족은 하고 나올 것이라 필자는 말하고 싶다.

음악 역시 영화 보는 내내 끓김없이 몰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아쉬움이 남는것도 사실이다.
요즘 드라마도 그 드라마를 주제하는 곡이 있을 정도로 뭔가 하나는 있는데
영화 다보고 나서도
그런 여운이 남는 곡이 기억에 안남는것은..아쉬울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너무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보게되면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남는 영화이지만
국내 영화의 기준으로 보게되면 수작임에는 분명한 작품이다.

이번작품으로 절실히 느끼지만 그의 감독성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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